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있는 평양정보센터(PIC)가 해외에서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 판매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PIC는 싱가포르에서 웹 사이트(www.pic-international.com)를 개설해 ‘단군’, ‘창덕’, ‘서체집’ 등 전자출판 프로그램과 설계 프로그램 ‘산악’, ‘무지개’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조선의 역사와 민속’과 ‘맑은 아침의 나라 조선’, ‘삼천리’ 등도 올려놓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PIC는 그동안 해외로 부터 많은 프로그램을 주문 접수해 구매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켰다면서 해외의 정보기술개발 관련 기업과 연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PIC는 지난 86년 7월 창립해 현재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평양컴퓨터기술대학 등에 200여 명의 전문가들을 파견해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며,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기술교류, 주문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내장형 리눅스 프로그램 ▲가라오케 편집 ▲조선글 출판 프로그램 ▲문서편집, 서체, 문자인식 프로그램 ▲기업용 자료센터와 회계 프로그램 등이라고 PI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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