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도 큰 폭 상승

경기회복을 알리는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연방 노동부는 지난 주(10~15일) 신규 실업보험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만5,000명 감소한 35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마지막주 35만3,000명으로 3년래 최저 기록을 나타냈던 수준에 다시 근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이 최근 2년의 기간 중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경기회복에 따라 실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10월의 경기선행지수도 전문가 예상보다 큰 폭 상승했다.
20일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4% 올라간 113.6으로 내년에도 성장이 계속 될 것임을 예고했다.
경기선행지수를 상승시킨 요인은 실업수당 신청 감소, 소비자 신뢰 개선, 주가 상승, 건축허가건수 급증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0.2% 상승을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