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廣島)현에서 9번째 광우병(BSE)감염소가 발견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4일 저녁 BSE 전문가회의를 열어 1차 검사에서 의사 양성반응을 보인데 이어 2차 정밀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인 생후 21개월 짜리 홀스타인수컷 육우를 광우병 감염소로 판정했다.
2002년 1월 효고(兵庫)현에서 태어난 이 소는 세계적으로 광우병 감염이 확인된소 중에서 가장 어린 소다.
특히 이 소는 일본에서 광우병 감염소가 처음 발견된 후 광우병 감염원으로 의심되고 있는 소뼈 등이 함유된 사료의 제조, 판매가 금지된 2001년 10월 이후 태어난 소라는 점에서 감염경로가 주목된다.
후쿠야마(福山)시 당국은 이 소의 내장과 지육 등을 소각처분하고 식육센터를일시 폐쇄하는 한편 이 소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 소 출하 및 이동을 자제하도록 조치했다.
농림수산성과 후생노동성 등 행정 당국은 이 소가 먹은 사료와 같이 키운 소들에 대해 정밀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달 6일에도 이바라키(茨城)현 식육처리장의 수컷 육우 1마리가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었다.
이바라키현에서 발견된 광우병 감염소는 자연발생 또는 유전성 발병 등 이른바‘신형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으나 히로시마에서 이번에 발견된 소의 광우병은 사료 등을 통해 감염되는 ‘재래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