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성선교합창단(단장 최정직)이 창단 1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25일 오후7시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갖는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자 개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LA여성선교합창단(단장 최정직·지휘 이귀임)은 지난해 11월 권사, 사모, 성가대 출신 등 기독여성 50여 명이 초교파적으로 결성한 순수 아마추어 음악단체. 단원 평균연령이 65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여러 교회로부터 이전예배, 권사취임식 등에 초청 받아 공연했고, 지난 8월 15일 LA시청 앞에서 열린 태극기 현기식에 연합합창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연주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 LA여성선교합창단은 이귀임씨의 지휘와 박명선씨의 반주로 ‘살아계신 하나님’, ‘오 이 기쁨’, ‘그의 빛 안에 살면’, ‘주께 감사드리자’, ‘하나님께 찬양’, ‘사랑의 열매’, ‘아리랑’, ‘고향의 노래’ 등 총 12곡의 성가를 들려준다. 여기에 로고스 남성중창단, 갓스 이미지, 시각장애자 중창단 등이 찬조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예장통합 계열의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원장 김광회)에 전달돼 시각장애 어린이 개안 수술비로 사용된다. (213)483-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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