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오와주 파커스버그에 있는 알링턴-파커스버그 고등학교는 일반에게는 생소하지만 NFL 선수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져 있다. 전체 학생수가 270명에 불과하지만 프로풋볼 선수들을 네 명이나 배출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코치 에드 토머스의 덕분이다. 토머스 코치는 열심히 일하는 태도와 하고 있는 일에 긍지를 심어 준다
1995년 졸업생으로 잭슨빌 재규어스의 센터로 뛰고 있는 부랴두 미스터는 멀헌더.
캔사스시티 칩스의 센터 게이시 위그먼을 비롯해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디펜시브엔드 제리드 드브라이스, 크린베이 패커스의 디펜시브엔드 아론 캠프맨도 모두 알링턴-파커스버그 출신이다.
매우 뛰어난 선수들을이 우리 학교를 거쳐 NFL에 진출했다. 이들은 선수로써 훌륭한 것은 물론 인간으로도 훌륭하다. 졸업을 했지만 여전히 학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 53세의 토머스는 말한다.
금년 시즌 NFL 선수는 총 1,695명으로 전국 47개 주와 워싱턴 DC에 있는 1,379개 고교 출신이다. 가장 많은 여섯 명의 선수를 배출한 학교는 플로리다주 폼파노비치의 일라이 고교로 학생수가 알링턴-파커스버그보다 거의 10배가 많은 2,625명이다. 다섯 명을 배출한 학교는 총 다섯 개이고 알링턴-파커스버그를 비롯한 15개 학교가 각각 네 명의 NFL 선수들을 배출시켰다.
풋볼 명문인 알링턴-파커스버그는 지난 20년 동안 시즌당 최소한 7승 이상을 거둔 두 개의 아이오와 고교 가운데 하나다.
토머스 코치가 이 학교에 몸담은 것은 올해로 29년째.
알링턴-파커스버그 팰콘스의 사령탐을 맡은 후 통산 전적 234승 53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머스는 드브라이스와 미스터가 선수로 뛰었던 1993년 팰콘스를 아이오와주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2001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팀을 네 번 결승에 진출시켰다.
이 학교는 4마일 떨어진 알링턴과 파커스버그에서 주로 선수들을 뽑는데 이 두 도시의 인구는 합쳐도 2,943명밖에 안된다.
알링턴-파커스버그 출신으로 NFL 무대에 처음으로 진출한 위그먼을 비롯, 드브라이스, 미스터 그리고 캠프먼은 NFL을 꿈꾸는 이 학교 선수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위그먼은 2001년 모교인 알링턴-파커스버그의 챔피언십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캔사스시티에서 직접 차를 몰고 달려와 선수들에게 격려 연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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