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칩스·콜츠·바이킹스
시애틀 시혹스, 캔사스시티 칩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그리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신나는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버펄로 빌스는 마이애미 돌핀스의 철벽수비에 막혀 7-17로 져 이 대열에 끼지 못했다.
시혹스는 NFL시즌 3주째인 21일 세인트루이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10-23으로 뒤져 2연승 출발이 ‘거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4쿼터에 들어 터치다운 2개를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막판에서야 오펜스가 풀리기 시작한 시혹스는 4쿼터가 시작된지 50초만에 쿼터백 매트 해슬백이 와이드리시버 대럴 잭슨의 품에 1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안겨주며 70야드 드라이브를 마감, 램스에 17-23으로 다가섰다. 그리고는 디펜스가 경기종료 3분15초전 램스 쿼터백 마크 벌저의 패스를 인터셉트,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준 끝에 2분 뒤 해슬백과 와이드리시버 코렌 로빈슨이 3야드 터치다운 패스 플레이를 합작해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뽑아냈다.
올 NFL시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칩스를 비롯해 콜츠와 바이킹스도 큰 문제없이 연승출발 기록을 연장했다. 칩스는 휴스턴 텍산스를 42-14로 대파했고, 콜츠와 바이킹스는 각각 잭슨빌 재규어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를 23-13으로 따돌렸다.
반면 재규어스를 비롯해 샌디에고 차저스, 신시내티 벵갈스, 뉴욕 제츠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차저스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10-24, 벵갈스는 한국계 와이드리시버 하인스 워드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낸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10-17, 제츠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에 16-23으로 아깝게 패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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