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증가분중 일부 국방비 지출
미 경제 회복세가 겉보기와 다르게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4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 주 미국 정부가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를 이전에 측정한 연 2.4%보다 높은 3.1%로 수정 발표하면서 경제회복 가시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GDP 계측상 여러가지 이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4분기 GDP 증가분 731억달러중 406억달러에 달하는 액수가 국방비 지출에 해당된 데다 내수 부문 중 컴퓨터 관련 투자지출이 급증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디플레이터 계산상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GDP 계산법에 연율 데이터를 적용하는 것도 각종 자본지출 통계가 호조세로 발표되는 데 일조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컴퓨터 관련 투자지출이 현 달러환율 수준으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전의 최고점보다 한참 뒤쳐지는 수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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