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선두 ‘하이모’사… 미 업계 새 트렌드 기대
1:1상담·3D입체 두상측정 통해
탈모형태·모발상태 등 감안 제작
“할리웃 유명 스타들도 찾게될것”
연 매출 4,000만 달러, 수출액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맞춤형 가발’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가발전문업체 하이모사(대표 홍인표)가 LA지사(3928 Wilshire Bl., 대표 최진석)를 설치하고 미주에 진출했다.
공장에서 양산되는 기성가발과 달리 1:1상담과 3D 입체 두상측정 시스템으로 ‘맞춤형 가발’을 만드는 하이모사의 미주 진출로 기존 가발업계에 새 트렌드가 예상된다.
LA를 방문한 하이모사 홍인표 사장은 “하이모사는 한국에만 28개 지사를 갖추고 고정고객만 4만여명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모 가발은 직접 만져봐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개인의 탈모형태와 모발상태,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LA지사 최진석 대표는 “많은 한국 연예인들이 하이모 맞춤형 가발 고객으로 할리웃 유명 스타들도 하이모를 찾게 될 것”이라며 “LA 한인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미 주류시장에 진출하고, 뉴욕에도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모의 ‘맞춤형가발’은 탈모 고객의 개별 상황에 맞는 커스텀 메이드 헤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4단계 모발관리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는 설명이다.
▲1단계는 초기 탈모증상자를 위한 육모단계로 탈모상태를 분석해 두피를 활성화시키는 등 육모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2단계는 초·중기 탈모자를 위해 기존 모발에 2∼3개의 형상기억 모발을 연결하는 자연스러운 증모를 시도하며 ▲세번째 단계는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사람을 위해 그물망에 인조모발을 심는 대량 증모를 시도한고 ▲4단계는 고객 한사람만을 위한 커스텀 메이드 가발을 제작한다.
LA지사 최진석 대표는 “탈모로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이 맞춤가발 착용 후 자신감이 생기면서 생활이 달라지는 것을 본다”며 “탈모로 마음 고생하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우선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했다.
하이모 LA지사는 오는 8월1일 오후 6시 지사에서 개업식을 갖는다. 개업식에서는 4단계 모발관리 시스템을 시연해 탈모 증상자들이 하이모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13)387-4466
<김상목 기자>sangmok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