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을 치는 것 같은 “짝” 소리가나면서 공이 나가면, 공이 평상시보다 더 나가는 것을 독자들도 경험 할 것이다. 기운이 아무리 항우장사처럼 힘차게 클럽을 휘두른다해도 sweet spot(스윗 스팟)에 공이 맞지 않으면 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골프를 치는 사람이면 다 알 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근34년을 골프를 치면서 본 중에 유독 스윗스팟을 잘 마치는 사람들이 있다.
제12회 백상배를 우승하고 현재 ZYZX (지직스)라는 드라이버를 제작하고 있는 장재천(사진)씨는 드라이버를 칠 때면 한 2 feet정도는 클럽과 공이 붙어서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하도 공을 정확히 마쳐 그가 쓰던 J’s드라이버의 중앙에 페인트가 다 달아, 마치 망치로 그곳만 때려 홈을 낸 것처럼 보였다. 공을 치는 기술로 본다면 장 프로처럼 쉽게 공을 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왜냐하면 연습 스윙을 하는가하면 이미 공은 하늘 높이 올라가 있으니 말이다.
아직 그 실력에는 도달하지는 못했으나 운동화도매상 Oceanside Shoe회사를 부인과 함께 열심히 운영하는 조장명씨는 가끔 드라이버를 칠 때 명쾌한 소리가 나면 어마어마한 거리가 날 뿐만 아니라 아이언샷도 다른 사람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깨끗한 소리가 날 때면, 하늘높이 곧바로 나가는 공을 보는 기분 또한 보통이 아니다.
스윗스팟을 찾는 방법은 티로 클럽 면을 탁탁 두들겨 보면, 클럽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점을 찾게 되는데, 바로 그 점이 스윗스팟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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