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휴스턴한인학교 이사장으로 이태영씨가 공식 취임했으며, 신임 한인학교 교장으로는 이의순씨가 임명됐다.
한인학교 이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가든 별실에서 이사들과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이선길 이사장과 제10대 이태영 신임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이취임식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7대 한인학교 교장을 역임한 이의순씨를 제9대 한인학교장으로 선출했다.
이취임식에서 강경준 한인회수석부회장과 휴스턴총영사관 이종훈 교육원장은 그동안 한인학교를 기해 헌신해온 이선길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제10대 이태영 이사장에게 “휴스턴 한인학교는 우리의 자랑이며 미래다. 앞으로 한인학교에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이선길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엊그제 이 자리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점 많았다. 많은 협조와 도움주신 이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태영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중 한인학교의 현 운영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내실을 위해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 교사들의 사기를 증진시키는 방안과 대책을 모색하겠으며 자모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이사장은 또한 “조만간 휴스턴 한인학교 웹사이트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소개, 임원소개에 이어 신임 이의순 교장의 인준과 임명이 있었으며 이사회비 책정안, 교사 월급 인상안,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진행 임원회 일임권, 이사회 운영 임원회 일임권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한편 이임하는 이선길이사장은 9대 임원으로 수고한 이태영(부이사장), 이정훈(교장), 현용식(재무), 김대영(행정), 정정자(섭외), 헬렌장(여성), 안권(법률), 쟌리(서무), 권철희(조직), 구기번(행사), 강원웅(기획), 백석원(총무)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태영 신임 이사장은 이선길 전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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