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지사 흉상제막위 설치비용 모금에 동참호소
"십시일반으로 참여를 호소합니다".
전명운 장인환 의사 흉상 제막식이 거행될 상항지역 한인회간 대강당에는 요즘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두의사 흉상을 설치하면서 강당 마루를 새로 갈아내고 강당무대 및 전체분위기를 깔끔하게 단장하고 있다. 또 두분 의사의 흉상이 설 자리도 마련되고 있다.
이같은 공사를 위해 2만여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나 현재 기금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의사 흉상 설치는 예산상의 이유로 주상항총영사관에 설치하기로 했었으나 전직 한인회장단이 "그럴수는 없다. 두의사는 한인회관에 모셔야 한다"면서 애국지사흉상제막식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동준비위원회는 흉상설치 및 제막에 필요한 예산 2만여 달러중 김용백 위원장이 2,000달러, 이정순 부위원장이 1,000달러, 전직회장이 500달러씩 8,0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또 독지가들이 기금을 내기로 했으나 여전히 6,000여달러의 기금이 모자란 상태다.
김용백 위원장은 "한국일보 업소록에 수록된 5,000여 업소로 편지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도움을 주는 분들이 없다"면서 "1달러도 좋고 5달러도 좋으니 한인 모두가 참여해 애국지사 흉상을 우리 힘으로 설치하자"고 호소했다.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사업회가 창설된 후 김근태 회장 혼자서 그동안 동분서주하며 기금마련을 위해 애써왔었다. 한국을 드나들며 서예, 도화전에 필요한 글과 그림을 얻어오고 세관을 통과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고군분투해왔으나 불경기와 한인들 및 단체들의 무관심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흉상제막 기금마련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수표 받을 사람을 KACC로 해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745 Buchanan St., San Francisco Ca 94102로 보내거나 전화 (415) 861- 5980, (510) 917-5774로 연락하면 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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