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숙 플룻 스튜디오 문하생들이 지난 17일 텍사스대 칼리지 오브 뮤직에서 개최된 2003년 플룻 페스티발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초등학교에서 대학원생까지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플룻페스티발에서 임정숙 문하생들은 지난해 17명의 수상자를 낸데 이어 금년에는 26명이나 되는 수상자를 내 플룻의 명문임을 입증했다.
수상한 문하생들 역시 거의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가운데 7학년의 사라 조양은 솔로와 앙상블 부문에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 화제에 올랐다. 더욱 7학년의 4명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 한인들의 예술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이렇게 훌륭한 학생들의 연주를 들은적이 없다. 전문가에 가까운 연주였다”고 최고의 찬사로 심사평을 대신했다.
이번 문하생들의 연주가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로 까지 극찬을 받은데 대해 임정숙씨는 “7학년생 4명이 최우수상을 모두 휩쓴 것은 말할 수 없는 행운이며 기쁨이었다”고 가슴벅찬 감격의 순간을 표현했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상(Outstanding Performer Award)
독주부문(Solo)
사라 조(7, 조동래씨 딸)
제니 오(7, 오세경씨 딸)
다이아나 정(7,정택헌씨 딸)
크리스틴 송(7, 송강필씨 딸)
이선화(8, 이성재씨 딸)
Annalin Bryant(9, Gene Bryant씨 딸)
합주부문(Ensemble)
사라 조(7, 조동래씨 딸)
이선화(8,이성재씨 딸)
정지윤(9, 정진환씨 딸)
조엘리 손(10, 손용진씨 딸)
우수상(Honer Award)
독주부문(Solo)
안젤라 고, 민나 정, 이 준호, 패트리샤 리, 미주끼 오까다, 헬렌 조, 원 리, 정지윤, 조엘리 손
합주부문(Ensemble)
스테판 김, 제니퍼 송, 이준호, 안젤라 고, 모니카 최, 헬렌 조, 에스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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