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매년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주최하고 있는 ‘의회미술공모전(Congressio-nal Art Competition)’에서 한인 고교생 신보라(센터빌고)양이 제11지구 2등에 선정됐다. 또 조수정(훼어팩스고)양과 우승희양이 각각 11지구와 8지구에서 3등을 차지했으며 김솔(사우스 레익스 고)군이 8지구에서 입선했다.
19일 애난데일 소재 노바(NOVA) 캠퍼스 버라이존 캘러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짐 모랜 의원이 속한 8지구와 탐 데이비스 의원이 속한 11지구에서 각각 1, 2, 3등, 입선작 1점씩을 선정 시상했다. 이들은 각각 100달러의 상금을 상패와 함께 받았다.
2등을 차지한 신양은 블루의자와 갈색 책상을 모자이크식의 독특한 색감으로 처리한 포스터 컬러 작품 ‘파란 의자’로 입상했다.
3등을 차지한 조양은 차콜 작품 ‘무제’, 우양은 초크를 이용한 ‘무제’로 입상했으며 김솔군은 ‘스프링’을 타이틀로 한 아크릴릭 작품으로 입선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1지구 40명, 8지구 7명 등 총 47명이 참가, 실력대결을 벌였다.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재능있는 미술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의회 미술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각 연방하원의원이 속한 선거구별로 구분해 1, 2, 3등, 입선작 1점을 각각 선정했다.
공모전은 훼어팩스 카운티 예술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윤주양 J 아트 스튜디오 원장은 "신보라 양은 북마커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입선한 김솔군은 지난해 11지구에서 1등을 수상한 실력파들"이라고 말했다.
입상작은 이달 30일까지 노바에서 계속 전시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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