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영진 농림부 장관이 수행원들과 뉴욕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이명수 농림부 농업국장, 김영진 장관, 이상재 농림부 서기관, 김충곤 뉴욕 농업무역관장 <김재현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공식 수행한 김영진 농림부 장관이 뉴욕을 방문 노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15일 서울프라자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 취임 후 첫 순방국으로 미국을 택하고, 역사적인 방미일정을 뉴욕에서 시작했다"며 "한인사회 지도자와 교민들의 환영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출발 당일 국무회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방미 기간 중 두 가지 성과를 설명했다. 첫째 민족의 장래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합의를 이룬 것과 둘째 한·미간에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며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재 확인 했다는 것.
노 대통령 공식 수행기간 동안 김 장관은 앤 베니만 미국 농무부장관과 만나 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에서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계속 인정 받기 위한 미국의 절대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근거자료로 93년 WTO체제 출범 당시 한국의 농가 현황과 현재의 농가 현황에 큰 변화가 없으며, IMF 등 국가적 시련을 겪으면서 어려웠던 한국 농업 현실에 대해 제시하며 한·미 양국 농무장관의 지속적인 대화와 상호 교류에 대해 근본 합의 했다.
김 장관은 한국 사단법인 국가 조찬기도회장으로 16일 오전에 한미 친선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뉴욕교계 조찬 기도회를 갖고 오후 귀국 한다.
<김재현 기자>
ja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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