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퀸즈지부(지부장 데이빗 갈럽)가 내달 14일(토)과 15일(일) 양일간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 개최하는 ‘생명을 위한 릴레이(Relay for Life)’가 국제행사로 개최, 한인사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생명을 위한 릴레이’는 미 암협회(ACS)의 중대한 암 계몽사업 중 하나로 참석자들은 암 생존자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암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며 치유될 수 있는 질병이다’는 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의 소중함 등을 체험하게 된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 조상희 지부장은 "그 동안 미국인 중심이었던 생명을 위한 릴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국제행사로 치러지게 된다"며 "행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곰 인형과 양초를 판매하고 행사장에 걸릴 배너를 공매하고 있다"고 한인들의 기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가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관계로 각 나라 민속공연과 음식이 소개되며 암 생존자와의 대화, 촛불행사, 암 퇴치를 위한 행진 등이 이어진다. 특히 종전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무박 참석이 가능하다. 미 암 협회 한인지부는 현재 이번 행사에서 팀장으로 헌신할 한인과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
문의 718-263-1532(ext 34)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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