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시 예산삭감과 한인사회’ 주제 강연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인사회의 다양한 현안들을 진단하게 될 ‘한인 열린 포럼 네트웍(Korean American OPEN Forum Network)’이 15일 전격 출범했다.
한인 열린 포럼은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사업가협회(회장 지윤진)가 지난 3월 태동시킨 ‘커뮤니티 포럼’을 모체로 그간 두 차례의 포럼을 통해 필요성을 공감한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가정상담소,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 뉴욕한인유학생 협회, 플러싱 YWCA, 청년학교의 동참으로 ‘한인 열린 포럼’으로 거듭났다.
한인 열린 포럼은 타운 홀 미팅을 표방, 대표나 회장 등의 직책을 두지 않으며 단체가 아닌 네트웍의 형태로 2명의 포럼 기획자만을 두고 있다. 초대 코디네이터로 김성호(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부 부장), 이은정(뉴욕가정상담소 홍보담당)씨가 선정됐다.
한인 열린 포럼은 오는 19일(월)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뉴욕 시 예산삭감과 한인 커뮤니티’를 주제로 사회사업가협회 윤성민 부회장과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 김동석 소장을 초청, ‘뉴욕 시 예산삭감이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 고찰’.과 ‘센서스를 통해 본 한인사회 현실과 전망-예산분배와 정치력 신장’ 강연을 듣게된다.
이어 6월에는 청소년 문제, 7월 한인사회의 안전불감증, 8월 선거, 9월 소수민족과 통역문제 등을 진단하게 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한인사회 현안도 탄력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유권자 센터 김동찬 총무는 "새롭게 출범, 첫 번째 열리는 한인 열린 포럼에 많은 한인들의 동참 바란다"며 "특히 한인사회 리더급 인사들이 많이 참석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12-463-9685/ 718-961-4117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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