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에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가볼 만한 1일 관광코스가 많다.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로 뉴욕시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된다.
이중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따라 나무 산책로가 펼쳐진 보드웍을 갖춘 해변과 아스트로랜드 놀이동산, 한 블럭 걸어가면 대형 수족관이 함께 붙어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편집자주>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는 21일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여름 피서객들이 대거 몰려들 전망이다. 코니 아일랜드는 놀이동산과 수족관, 해수욕장이 위치, 여름철 뉴욕시 최대 휴양지로 꼽힌다.
조지 워싱턴 브리지에서 차로 30마일 가량 떨어진 이곳은 현재 여름 시즌 준비로 한창이다.해안가를 따라 나무 산책로(보드웍)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코니 아일랜드 비치 일대는 맨하탄 비치와 브라이튼 비치 등 여러 해안이 연결돼 도심 속에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아스트로랜드 놀이공원.올해로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이클론 롤러코스터와 각종 놀이시설, 게임장 등을 갖춘 아스트로랜드 놀이공원은 코니 아일랜드 해변 보드웍 옆에 들어서 있다.
보드웍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뉴욕수족관은 14 에이커의 규모에 달한 해양 박물관.신비한 해양 동물과 생물들이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고래와 바다사자의 묘기를 볼 수 있는 수족관 극장과 9만갤론의 물을 담은 상어 수족관, 고래 수족관, 펭귄과 바다사자, 바다표범 등이 서식하는 옥외 수족관, 문어, 해마, 말미잘, 해파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있는 해양생물 전시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뉴욕수족관은 모래조각 전시회, 라이브 뮤직 콘서트 등 코니 아일랜드 해변 개장을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를 연다.
특히 신비한 형태에 화려한 색깔의 해파리들을 모아 놓은 해파리 전시회 ‘the Alien Stingers Exibit)은 진기한 모양을 한 해파리들을 구경할 수 있다.
▲코니 아일랜드 가는 길(맨하탄에서 출발시): 브루클린 방향의 배터리 터널을 통과 벨트 파크웨이 이스트 방향을 타, 코니 아일랜드 방향의 6번 출구로 나간다.
<뉴욕 수족관 안내>
◈개장시간
.4월5일∼5월23일(봄 시즌):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토∼일요일 오전10시∼오후5시30분
공휴일 오전 10시∼오후5시30분
.5월24일∼9월1일(여름 시즌):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6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7시
.9월2일∼10월31일(가을시즌):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5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5시30분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입장료: 어른 11달러, 2∼12세 어린이 7달러, 65세 이상 노인 7달러
◈주차비: 자동차 7달러, 버스 9달러
◈장소: Surf Avenue & West 8th Street in Brooklyn, NY 11224.
◈문의: 718-265-FISH.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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