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동산
▶ 서울.뉴욕.동경.상하이에 지점 설치 예정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 파트너인 이재우씨와 중국·일본·한인 Chief Officer인 줄리안 펑, 미찌오, 이성일, 미쿠니씨와 후리모토 총회장(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 지붕에 한국과 일본 부동산 업소가 하나로 뭉쳤다’
뉴저지에서 한인과 일본인이 각각 운영하던 부동산이 손을 잡고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뉴저지 포트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부동산 소개업소를 개업하여 만 22년 동안 한인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봉사해온 제일부동산과 지난 30년간 일본인과 중국인 고객에게 봉사해온 후루모토부동산이 합병, 5월부터 새로운 매니지먼트로 부동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후루모토부동산은 맨하탄, 스카스데일, 해리슨, 롱아일랜드의 포트 워싱턴, 커네티컷의 그린위치와 뉴저지 포트리 등에 이미 다년간 성공적으로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곳곳에 지점을 더 설치하여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와 경영으로 부동산 업계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한국, 중국, 일본에도 지점을 두어 명실공히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총회장인 후루모토씨는 일본인 3세로서 미 육군장교로 월남 참전용사이다. 그의 경영철학은 아무리 작은 거래라도 항상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업무에 임하며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화하여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한인사회에도 오래 전부터 봉사, 한인들과도 친숙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파트너인 이재우씨는 한국 공군장교 출신으로 뉴욕지역보라매회 창단 멤버이다. 뉴저지 포트리 메인 스트리트에서 지난 20년 동안 ‘제일부동산’을 경영해 온 그는 후루모토 총 회장과 지난 25년 전 처음으로 부동산 업무를 후루모토부동산에서 시작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파트너인 그는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하여 감회가 깊다"라며 다시 젊은 날의 혈기가 샘솟는 것 같다며 새로운 의욕을 보였다.
새로 탄생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에는 한인, 중국인, 일본인 등 각국 고객을 담당하는 Chief Office들이 있다.’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한인 Chief Office를 담당 있는 이성일
(Stephen Lee)씨는 이재우씨와 함께 20년 전 제일부동산을 설립한 파트너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비즈니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를 모토로 사업과 투자를 상담하고 알선하는 역할을 한다.
후루모토부동산 포트리 지점에서 매니저를 담당했던 줄리안 펑씨는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중국인 Chief Office로서, 중국인 사회에서 지난 30년 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근면하게 봉사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도 미국의 중국인 커뮤니티는 물론 중국 진출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의 일본인 담당으로는 후루모토부동산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지점을 맡고 있던 미찌오씨와 미쿠니씨가 있다.
5월 새롭게 출범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은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인적, 언어적 그리고 문화적 차이점을 각자의 경험과 특성을 바탕으로 극복, 올해 안에 뉴욕 퀸즈 플러싱 지점 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 상하이, 동경에도 사무실을 개설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1980년 때와 같이 한국, 일본, 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 3국 주재원 또는 동포들의 주택 매매, 임대는 물론 각국 기업의 사무실, 공장의 임대, 매매, 투자상담과 부동산의 관리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은 서울-동경-상하이-뉴저지-뉴욕을 연결하는, 세계를 하나로 있는 부동산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은 웹사이트
(www.global-realty-group.com)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한국, 일본, 중국 그리고 미국 어느 곳이던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 신속하게 제공하여 최상의 전문화 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 5월중 완성을 목표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세계를 하나로 잇는 부동산 회사를 목표로 탄생한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은 뉴욕, 뉴저지 부동산 중개인 자격을 갖고 함께 일할 사람들도 모집하고 있다.
■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 후루모토 총회장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를 하나로 있는 부동산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 후루모토 총회장(59·사진)은 이번 제일부동산과의 합병을 발판으로 세계 속의 부동산 회사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1971년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어 1974년 뉴저지에 동양인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딴 후루모토부동산 회사를 설립했다. 그로부터 일본의 대기업이 미 동부에 진출함에 따라 유수의 일본 기업들을 독점으로 거래하며 자녀의 학교진학, 가구구입, 차량구매, 병원알선, 식품구매, 전화, 전기 개설 등 고객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하며 뉴저지 포트리 사무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후 1982년 웨체스터 카운티 분점 사무실 개설에 이어 맨하탄,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 커네티컷 그린위치, 스카스 데일 등에 분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며 부동산 회사를 확장시켜왔다.
그는 세계화를 위해 1982년 뉴저지에 제일부동산 회사를 설립한 이재우씨와 합병, 회사이름을 ‘글로벌 리얼티 그룹’(Global Realty Group)으로 바꾸고 서울, 동경과 상하이를 하나로 잇기 위한 부동산 회사를 탄생시켰다.한국, 중국, 일본 진출에 앞서 뉴욕의 한인밀집지역에 조만간 분점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그는 인터넷과 하이텍 시대에 맞는 최상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는 세계 2차대전 당시인 1944년 미국의 일본인 수용소에서 태어났다. 그 후 1946년 고향인 히로시마로 돌아갔다가 1956년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 UCLA 대학을 1967년 졸업하고, 다음해 미 육군 정보장교로 자원 입대하여 월남전에 참전 동성무공훈장을 받고 1971년 전역했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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