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00주년 뉴욕사업회(공동회장 김석주·조병태)는 10일 뉴욕곰탕에서 차세대위원회 모임을 갖고 김대중 JC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주요 한인 2세 단체 회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웍을 구성하겠다”며 각 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JC와 KACF, YKAN 등 7개 2세 단체가 참여한 차세대위원회는 이날 뉴욕사업회가 추진하고 있는 음악회와 사진전, 국가대표간 축구대회를 통한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를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병태 공동회장은 인사말에서 차세대위원회 참석자들에게 한인 이민 100주년의 의의를 설명하고 앞으로 한인 1.5세, 2세들이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차세대위원회 모임에는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 사무실의 패트리샤 이 아시안 담당자가 참석, 오는 13일 뉴욕시의 주지사 사무실에서 열리는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식 행사에 한인 2세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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