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LA관음사(주지 도안스님) 창사 30년 기념대법회가 9일 관음사문화원 대강당에서 조계종 원로 도문 대선사와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큰스님, 각계 불교인사와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서 도안스님은 “앞으로 불교 교단이 추구하여야할 기본 과제는 수행과 교육, 그리고 사회봉사, 포교의 조직화”라며 “관음사는 그 기본 틀 속에서 수행의 도량인 가람사업을 점진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며 도제양성을 위해서 미국의 정규대학 교육기관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안스님은 포교의 극대화를 위해 문서포교와 방송포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단차원에서의 지원과 불교 안팎의 연대운동이 동시에 전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불심 도문 대선사는 “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 그리고 참선과 염불, 간경, 주력수행의 불교 4대수행을 통한 불교의 지성화가 용성 진종 조사의 3대 교화지침으로 악을 그치고 선을 닦는 지악수선의 보통생활, 낳고 죽는 생사의 고해를 건너 열반의 즐거움을 얻는 이고득락의 신앙 생활, 미혹을 굴려 깨침을 여는 전미개오의 수행생활을 생활의 가르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법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