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인물 없나요?”
1월 14일 최인철 전사무총장이 사임한 이후 2달 째 박병일 임시사무총장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인사회복지회가 사무총장을 찾기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복지회는 권소영씨(사진)를 사무총장 구인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박병일 임시사무총장, 안정수 이사등이 주축이 돼 전국적인 구인활동을 벌이고 있을 뿐 아니라 웹사이트등을 통해서도 사무총장을 구하는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권소영 사무총장 구인위원장은 최근 본보를 방문 “50여명의 직원들과 3백만 달러의 예산을 운영해야 하는 복지회 사무총장은 실무적인 경력은 물론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직책”이라며 “한국말과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도 잘 수행해나갈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이 필수적인 직책”이라고 강조한 권 위원장은 “대외적인 능력과 아울러 관리자의 자질도 보유해야 하는등 쉽지 않은 조건이지만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한인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권씨는 “오는 3월말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시간이 지나더라도 능력있는 사무총장의 선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주위에 적임자가 있으면 복지회로 꼭 연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회에서 요구하는 사무총장의 자격요건으로는 석사이상이나 이에 상응하는 경력의 소유자로서 한국어와 영어에 능숙하고 한인사회와 미주류사회에서 복지회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쉽을 보유해야 한다.(문의: 773-583-5501)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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