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을 적극 활용하라. 진실로 고객을 대하라."
2002년도 개인소득 1천2백만달러의 주인공인 뉴스타부동산 그룹 남문기 회장이 강조하는 세일즈의 제 1원칙이다.
남 회장은 25일 저녁 워싱턴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불황기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과 ‘세일즈맨의 성공비법’을 전했다.
남 회장에 따르면 세일즈의 출발은 근거리 공략법. 군대, 학교, 고향, 모임 등 가장 가까운 인연부터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자신의 모든 이력을 드러내 관련 고객들과의 친화성을 높여 판매로 연결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진실게임. 세일즈에 뛰어들 당시의 초발심으로 늘 고객을 대하라는 것이다. 그는“고객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속이지 말며 잘못한 점이 있으면 빨리 인정하는 것이 신뢰받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내공 다지기. 자기 직업의 프로페셔널이 되라는 것이다. 그는“고객만족을 위해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전문적 지식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네 번째는 예스맨 전략. 늘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하며 고객도 그렇게 대하라는 것이다. 그는“포지티브(Positive)한 생활과 사고가 비즈니스의 원동력"이라며“고객들에게 안되는 점은 분명히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가능한 일이면 시원스럽게 예스(Yes)한 후 해결하라"고 조언했다.
1983년 이민온 남 회장은 청소업으로 시작, 88년 부동산 업게에 뛰어든 후 20여년동안 뉴스타 부동산을 미주 한인 최대의 부동산 회사로 키운 인물. LA에 소재한 뉴스타는 지난해 총 매출 15억달러에 커미션 수입만 4천만달러에 이르며 직원만 6백명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남 회장이 자신의 성공 비결로 꼽는 또하나의 요인은 광고에 대한 투자.
그는“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에서는 광고를 낸 만큼 수입이 증대한다"며 광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실제 그는 부동산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청소업으로 번 4만달러를 3개월동안 한국일보 신문광고에 쏟아부으며 자신을 알리고 기반을 잡았다. 그는“작은 사이즈만 해오던 부동산 광고를 대형화하니 처음에는 모두 미친 짓이라고 손가락질했다"며“결국 차별화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신뢰를 줘 다"고 술회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오문석 동부 지사장등 뉴스타 관계자와 일반인, 부동산업 종사자등 1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남 회장은 26일에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대상으로‘부동산업의 전망과 세일즈 성공비결’에 대해 강연했다.
남 회장의 강연에 앞서 린 최 뉴스타 부동산 그룹 교육담당 부회장은“회사의 모토가 고객성공"이라며“이제는 고객만족을 넘어 좋은 딜을 통해 고객에 이익을 주는 회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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