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 QB 그린
‘대박’
7년간 5,000만달러
캔사스시티 칩스와 쿼터백 트렌트 그린이 27일 7년간 5,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칩스는 그린이 최종 4쿼터에 특히 폭발적이었던 NFL 최정상급 오펜스를 이끌었다는 점을 감안, 지난해 3,690야드를 전진하며 터치다운 패스를 26개를 던진 반면 인터셉션은 절반인 13개에 불과했던 그린을 장기계약으로 묶어두기로 했다.
레이더스 웃슨
트레이드 시장에
지난 NFL시즌의 준우승팀인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리그 최정상급 패스 수비수인 코너백 찰스 웃슨(26)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NFL 관계자들에 따르면 레이더스는 180만달러에 이르는 웃슨의 연봉 부담을 더는 동시에 올 신인 드래프트의 1라운드 지명권을 더한다는 계획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 경력의 웃슨은 몸이 건강할 때면 NFL 최고의 코너백으로 평가되지만 지난해에는 다리가 부러져 8경기에 결장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다.
레이더스는 팀당 7,500만달러로 제한된 샐러리캡을 무려 4,500만달러나 초과, 리그에 벌금을 물지 않으려면 28일까지 고액연봉 선수들을 무더기로 방출해야하는 신세라 웃슨까지 떠나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반대쪽 코너백인 토리 제임스, 디펜시브라인멘 샘 애덤스와 리건 업쇼, 그리고 세이프티 앤소니 돌셋 등 베테런 선수들을 줄줄이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더스는 작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코너백 필립 뷰캐넌의 성장에 만족, 웃슨과 갈라설 여유가 생겼는데 웃슨을 원하는 팀은 웃슨을 NFL 코너백중 연봉 랭킹 1위로 만들어 줘야 트레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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