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뿔소 토스매스터 클럽 창립 5주년 행사 자축
한인이 최초로 설립한 비즈니스 토론클럽인 ‘코뿔소 토스트매스터 클럽’(Rhinoceros Business Toastmaster Club)이 창립 5주년을 맞았다.
진수 테리씨가 창설한 코뿔소 토스트매스터 클럽은 25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적십자사 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겸한 스피치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 클럽 회원과 초청강사 등 50여명이 참가해 비즈니스 토론클럽의 성공모델로 떠오른 동 클럽의 발전을 축하했다.
진수 테리씨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무역의 중심인물로 회원들을 성장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5년 전 설립한 클럽을 통해 400여명의 회원들이 거쳐나갔다"면서 특히 "유럽 상공회의소와 오클랜드 수출지원센터, 대만과 일본 무역센터 등이 우리 클럽과 함께 국제무역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동 클럽의 신임회장인 엘리자베스 질씨도 "스피치를 잘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웍 형성과 회원들의 발표를 통해 지식전수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는 단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이앤 본 국제 토스트매스터연맹 디렉터와 로드릭 허쉬 미 상무부 오클랜드 무역센터 디렉터 등이 참석, 각각 스피치를 통해 코뿔소 클럽의 발전을 축하했다.
진수 테리씨가 98년 3월 창설한 코뿔소 비즈니스 토스트매스터클럽은 ‘CEO의 밤’과 ‘환태평양 비즈니스맨의 밤’, 그리고 ‘벤처 캐피털리스트의 밤’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10회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회원간의 비즈니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85년 도미한 진수 테리씨는 동 클럽 창설을 통해 "국제무역시대에 전세계인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리더쉽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인종배경의 회원들로 구성된 동 클럽에 "한인들도 많이 참여해 영어 발표력도 기르고 비즈니스 협상능력도 배양하길 바란다"고 진수 테리씨는 당부했다.
코뿔소 토스트매스터 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SF 적십자빌딩(85 Second St., S.F)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가입문의는 웹사이트(www.rhinosclub.com) 또는 전화 415-290-4501(진수 테리).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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