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 박박사. 현재 매상보다 향후발전 가능성도 고려해야
"업종과 비즈니스를 선택할 때는 트렌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프랜차이즈 컨설턴트로 유명한 켄 박 박사는 "새로운 사업을 찾으려 할 때는 관심사업이 현재 어디에 와 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의 매상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향후 발전가능성을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크라멘토주립대 한인소기업세미나(KASS; 대표 김종호 교수)가 주최, 20일 저녁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린 켄 박씨 초청 사업정보 세미나에는 1백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유망업종을 찾고 좋은 임대를 얻는 방법’에 대해 경청했다.
새로운 사업을 찾는 방법으로 켄 박씨는 ▲로컬신문의 우수 업소 리스트 ▲비즈니스 & 프랜차이즈 엑스포 ▲스몰 비즈니스 안내잡지 ▲성공한 사업체 방문 등을 제시했다. 박씨는 특히 "좋은 사업체는 진흙 속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아내는 것과도 같다"면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특별한 노하우를 축적해 프랜차이즈로 발전시킬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것"을 권했다.
켄 박 박사는 이어 "미국 인구를 연령별로 구분, 세대별 소비자 그룹을 분석해 소비행태와 구매력에 맞는 유망사업체를 찾아내는 노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 6천5백여개 회사가 활동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박씨는 "성공한 업소의 경영 노하우를 단시간에 전수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그러나 박씨는 프랜차이즈 가입과 위치선정, 리스계약 등에서는 주의할 점이 많은 만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진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씨는 사업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프랜차이즈 등록회사들의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www.francorp.com)와 스몰 비즈니스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www.entrepreneur.com) 등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박씨는 "타인의 성공 방정식을 풀어서 내 것으로 만들 때 사업성공의 길이 열린다"고 종사하는 사업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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