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환경국이 지난 1월중 주내 세탁업소에 작년 퍼크 사용량 보고 용지를 일제히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한인 세탁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워싱턴 한인세탁협회(회장 안용호)는 19일 버지니아주 환경국의 대기오염 규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퍼크 사용량 보고는 보고 용지를 받은 세탁업자들에게만 해당된다"며 "강제 조항은 아니지만 보고를 소홀히 하면 인스펙션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빠짐없이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호 총무는 "퍼크 도매상도 매년 환경국에 판매량을 보고하고 있어 세탁업자들의 보고가 부정확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용지 하단에 작년에 구입한 퍼크 총량과 매달 사용량을 꼼꼼히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용지를 받은 후 한달내에 보내야 한다.
한편 김총무는 "매년 1월 환경국이 세탁업자들을 위해 발행하는 달력을 받지 못한 세탁업자들을 위해 세탁협이 배부중"이라며 "퍼크 사용량 체크 및 각종 환경 오염 관련 세미나 등 요긴한 정보들이 많이 있으므로 애용하는 것이 좋다"고 귀뜸했다. DC나 메릴랜드는 환경국에서 달력을 발행하지 않아 세탁협이 자체 제작한 달력을 배포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또 인스펙션 대처 요령, 대기오염 규정 관련 권고 사항, 지역별 주정부 환경국 안내 등 한인 세탁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됐으며 세탁협 임원들은 최근 보일러 라이센스 문제로 엉뚱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DC 한인세탁업자들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세탁협은 보일러 취급 라이센스의 부당성과 한인 세탁업자들의 피해 사례를 알리는 서한을 앤소니 윌리엄스 시장과 시의원들에게 이미 우송한 바 있다.
또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취소된 ‘장비쇼 및 보일러 라이센스 세미나’가 다음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안용호 회장 (703)492-4647, 김종호 총무 (703) 266-959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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