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조나무, 조진실씨(메릴랜드 베데스다 거주) 부부가 이번 주말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공예대전에 참가한다.
21일(금)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에서 미 공예협회(American Craft Council)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7회째로 미 전역에서 총 800여명의 공예가가 참가한다.
조씨는 그만의 독특한 포목상감(Damascene) 기법을 사용, 독특한 장르를 개척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씨는 순금과 은, 다이아몬드 등을 사용한 브로우치, 반지, 팔찌등의 작품, 90점을 선보인다. 조나무 씨는 지난해 이 공예전에서 전체부문 2등을 차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씨는 지난해 ‘북미주 골드 스미스 소사이어티’의 초청을 받아 ‘The Art of Gold’를 타이틀로 3년간 전미주 순회전시중이며, 수많은 공예대전에서 입상,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인 조진실씨는 진주, 루비, 다아아몬드 등 컬러풀한 보석을 이용, 색의 조화를 추구한 아름답고 우아한 브로우치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주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신비로움을 작품에 담아 온 부인 조씨는 지난해 11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워싱턴 크래프트 쇼’에서 장신구부문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 주목을 받았다.
공예전은 도자기, 유리, 금속, 종이, 섬유, 나무 등 모든 재질의 소재가 망라돼 있다. 공예전은 저명 공예 평론가 및 대학 교수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전시가 끝나는 날 전체 1, 2, 3등 최우수 작가상 등을 선정한다.
입장료는 1인당 12달러(2일 패스를 끊을 경우 18달러).
▲장소:One West Pratt St, ▲문의:(410)583-540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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