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은 15일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를 방문,떡국을 대접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들임원들은 준비해간 떡국을 노인회원들에게 일일이 서브했다. 또 이천희 이스트베이 한인상의 회장은 노인회 운영비로 양성덕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식사에 이어서는 이스트베이 상의초청으로 온 최수경 무용단이 나와 흥춤과 장구춤,부채 춤등을 선사, 즐거움을 더하게 했다.
이천희 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노인 공경의 뜻을 조금이나마 실천했으면 하는 생각에 떡국을 대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자주 찾아뵙고 필요한 일을 도와 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점심식사로 나온 떡국은 김영수 고문(오클랜드 서울의 집 대표)과 조광자 이사장이 150여명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영수고문은 수시로 노인회에 쌀을 보내주고, 조광자 이사장은 얼마전 전기 밭솥을 기부하는등 보이지 않게 노인회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1시부터 열린 정월대보름잔치에는 이스트베이 한인 상공회의소의 데니 조 사무총장, 강승구 총무, 애나 리 이사가 참석,봉사를 했다. 또 알렉스 한 노인회 후원회장도 참석 "노인회의 밴을 마련해준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자주 찾아와 지원할 뜻을 밝혔다.
양성덕 노인회장은 "가까이에 있는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와 후원회에서 도와주겠다니 마음 든든하다"면서 찾아온 임원들을을 일일이 소개하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양 회장은 "앞으로 노인합창단 회원을 지역사회에도 개방, 새로 회원을 모집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연습을 실시하는등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 회장단 출범후 첫 사업으로 노인회에 떡국을 대접한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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