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 카운티 설명회, 소수계 참여 독려
정부조달사업을 따내는데 프라임 계약자가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여성계, 장애인(MFD, Minority, Female, Disabled) 등 서브 계약자와 한 팀으로 입찰할 경우 크게 유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조달청이 13일 오전 락빌 소재 조달청 사무실에서 가진 ‘정부상대 조달업무 과정 설명회’에서 알 보스 몽고메리 카운티 조달담당관은 "얼마 전 한 IT업체가 엄청난 액수의 입찰에 응했는데 소수계, 여성계, 장애인 서브 계약자 비율이 너무 적어 입찰에 실패했다"며 MFD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작년 정부조달구매의 20%가량을 소수계, 여성, 장애인 업체에게 할당, 거의 목표량을 다 채웠으며 올해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스 담당관은 또 "몽고메리 카운티정부의 경우 구매가 가장 많은 시기는 회계연도가 다시 시작되는 7월 이전 4~6월"이라며 정부 구매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11월부터 각부서가 예산을 신청하기 때문에 조달할 물건에 대한 홍보는 아무리 늦어도 11월 이전에 이루어져야한다"며 홍보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인기업인협회(KMBE, 회장 김은)의 김현진 이사는 "카운티, 주, 연방 레벨에서 조달업무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데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며 "한인들의 경제향상을 위해 정부조달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인으로는 김현진 INTRA 월드와이드 대표, 이경석 FAS텍 대표, 김 마리나 AMS 광고업체 대표, 김찬수 KMBE 사무장, 빈센트 리 다이얼투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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