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줄이려면 각종 장기 연금 프로그램에 투자하라”
13일 한인 금융인 협회’가(회장 김병탁, 이하 KAFA) 주관한 신년 세미나에서 ‘세제 혜택 극대화를 위한 금융투자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가진 이은기 연방정부 감사관은 “401K, 로스 IRA, 교육 IRA등 각종 장기 투자 프로그램에 적립하게 되는 금액은 정부의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강조, 노후나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한 몫돈 마련이 필수적임을 감안 한다면, 각종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세금도 줄이고 장래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씨에 따르면 가령 10만달러의 연소득을 가진 이가 401K 투자 최대 허용금액인 12,000달러를 적립하게 될 경우 정부의 근로 소득 과세 대상은 10만달러가 아닌 적립금액을 뺀 88,000달러가 된다. 이같은 과세 적용 방식은 로스 IRA나 교육 IRA등 타 장기 연금 프로그램에도 그대로 적용돼 10만달러의 소득자가 모든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401K-$12,000, 로스IRA-$6,000, 교육 IRA(자녀 2명 기준)-$4,000등 총 $42.300 달러의 저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또 세미나를 통해 “주민들이 정부의 세금 정책이나 투자, 금융 원칙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 이와 관련한 연구서적이나 정기 간행물등을 통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KAFA가 단체 사업의 일환으로 포스터 은행 커뮤니티 센터에서 마련한 세미나에는 약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했으며, 세미나 후에는 제일제당 시카고 지사에서의 근무를 마치고 포틀랜드 지역으로 이주하는 고창수 KAFA 총무에 대한 감사장 전달 식이 있었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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