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베이 한인 봉사회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담당자 한수연)이 베이지역 교회 자원 봉사자들과 연합, ‘여성 정신 건강 및 올바른 약 복용법’ 캠페인에 적극 나선다.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이스트 베이 한인 봉사회 사무실에서 본 프로그램 자원 봉사자 모임을 갖고 첫 사업으로 오는 17일 관련 교육내용을 이스트 베이 한인 봉사회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리기로 했다.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한인 여성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특히 노인들의 올바른 약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었으며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 발전에 관해 참석한 자원 봉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교환됐다.
이스트 베이 한인 봉사회 담당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이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터넷 상의 활동 뿐 아니라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베이지역 각 교회를 순회해 여성 정신건강과 약 복용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회 및 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 강의한 아시안 헬스 서비스 클라라 송씨는 이민 1세들의 약물 남용사례를 들며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복용하거나 아는 사람이 주는 약을 그냥 복용해서는 않된다"고 말하고 "반드시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수연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 담당자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정신건강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생소했었다"며 "한인 1.5세 및 2세 여성들이 겪을 수 있는 정체성의 혼란에 따른 정신적 문제들에 눈과 귀를 집중시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 모임에는 오클랜드 연합 감리교회, 오클랜드 한인 천주교회, 오클랜드 성당, 상항 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콩코드 한인 침례교회, 콩코드 한인 연합 감리교회, 리치몬드 침례교회, 사랑의 선교교회, 섬기는 교회, 북가주 제일 침례교회 소속 자원 봉사자 15명이 참석했다.
인터넷 공동체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 미주 아시안 여성 건강 협회(NAWHO-National Asian Women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여성 정신건강 캠페인 기금을 확보해 올해부터 첫 사업을 시작한다.
<조택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