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FI 펀드로 부터 공인받고 금융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발돋음
오는 4월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미연방신용조합(KOAM, 이사장 최은영)이 지난 1월 연방 재무부 산하 CDFI 펀드로부터 CDFI(Community Development Financial Institution) 공인을 받고 커뮤니티를 위한 금융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미연방신용조함 이사진은 11일 오후 6시부터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기관이 CDFI공인을 받게 된 경위와 의미, 앞으로의 계획등을 발표했다.
최은용 이사장은 "CDFI 공인을 받은 만큼 앞으로 펀드를 받게 되면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일반 융자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외에도 많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DFI펀드는 도시 및 농촌지역의 저소득층 지역에 금융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으로 94년 제정되었다. 이 펀드는 이러한 기금을 저소득층의 커뮤니티와 개인들에게 기존의 금융기관이 제공하지 못하는 확대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금융기관들에게 자금을 제공한다.
연방신용조합은 IRS 연결 인컴택스 무료보고, 노인들 유틸리티빌 무료 서비스, 각종 무료세미나 개최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인정받아 이번에 공인을 받게 되었다.
동기관은 오는 3월 10일까지 자세한 계획서를 제출하고 10월경 펀드를 받게 되면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동기관은 올 2월 현재 자산 850만달러 자기자본 비율 7%를 넘어서 평가기준 2등급을 인정받았으며 여신도 8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동기관은 오는 3월 15일 창립 기념식을 갖고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CDFI편드를 위한 비즈니스 상대 여론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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