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100주년 워싱턴 기념사업회
▶ 도자기 전시회·콘서트 등 개최키로
이민 100주년 워싱턴 기념사업회(회장 박윤수)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자기전시회를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10일 임원이사회의를 갖고 김영실, 조이스 미샤우드, 전신연씨의 도자기 전시회를 6월5일부터 27일까지 DC내 한국문화원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의 참석자들은 이번 도자기 전시회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도자기 문화와 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오는 5월9일 DC 소재 힐튼 워싱턴 호텔에서 열리는 이민 100주년 기념 전국 만찬 등 각 사업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만찬대회를 준비하는 정세권 수석부회장은 초청장, 팜플렛 등 만찬 패키지를 선보이고 "이 달 내 초청 패키지 발송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찬 사회자에는 ABC TV의 한국계 아나운서인 소냐 클로포드가 내정됐고 기조연설자에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부의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만찬에는 노먼 미네타 교통부장관과 일레인 차오 노동부장관, 미 정부 고위직 인사, 연방 상하원의 친한파 의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호 예술분과 위원장은 오는 3월2일 조지메이슨대 예술센터서 열리는 조영남 페스티발과 관련 "티켓 판매에 이사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열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재구입 추진위 부위원장은 "최근 워싱턴지역 한인회들과 논의를 갖고 3개 한인회에서 각각 전직 회장 2명, 기념사업회에서 이도영 위원장을 포함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는 상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헤롤드 변 이사는 백악관으로부터 전달받은 부시대통령의 ‘한인 이민100주년 기념 선포문’ 원본을 박윤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13일 부시 대통령이 서명한 이 선포문 원본은 워싱턴 기념사업회가 보관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한부인회의 윤매자 회장은 "5월11일 부인회 주최로 메릴랜드대학에서 ‘애모’의 김수희를 초청, 공연을 갖는다"며 "이 행사와 부인회에서 제작한 이민100주년 기념 티셔츠 판매 이익금 전액을 기념사업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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