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대한 반대가 하도 심하니까 붓쉬 정부는 훗세인의 자진 망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훗세인이 30년간 누리던 권력을 포기하고 제발로 걸어나가 준다면 오죽 좋으랴마는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뉴우욕 타임즈 신문도 한 기사에서 It’s a long shot. (잇츠 얼 로옹 샷)이라 썼다. 경마에서 별로 이길 것 같지 않는 말을 long shot이라 한다. 또 축구선수가 먼 거리에서 goal(고올)을 향해 공을 차거나 농구선수가 먼 거리에서 바스켓을 향해 공을 던져보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멀리서 공을 던지거나 차면 골에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 이것이 long shot 이다. 또 선거에 출마하긴 했지만 별로 당선될 것 같지 않는 후보도 long shot이라고 한다.
A: According to this newspaper, there’s a movement in the Arab world to talk Sadaam Hussen into leaving Iraq to avoid a war.
B: Really? That’s a good idea.
A: But this report says that it’s a long shout.
B: I’ll bet.
A: 이 신문에 의하면, 아랍권에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 사담 훗세인이 이라크를 떠나도록 설득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군.
B: 그래? 그거 좋은 아이디어로군.
A: 그런데 그게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구만.
B: 그렇겠지.
A: Former Colorado Senator Gary Hart said today he may run for president next year.
B: Gary Hart? Isn’t he the guy who quit over a sex scandal in 1986? He’s a long shot, maybe the longest of the long shots.
A: 콜로라도주 출신 전 상원의원 개리 하아트가 내년에 대통령에 출마할지 모른다고 오늘 말했어.
B: 개리 하아트? 1986년에 섹스 스캔들 때문에 그만둔 친구 아니야? 그 친구, 출마해도 되기 어려울 걸. 아주 어려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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