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무장과 한국사회의 반미구호 등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미우호증진 워싱턴선언문 선포대회’를 앞두고 워싱턴 지역 준비 기도모임이 3월 1일 오후 4시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이강평 목사, 황수봉 박사 등 한국 대표들과 워싱턴 지역 교계 인사(미주대표 김화일 목사)들이 공동으로 오는 3월6일(목)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인 ‘워싱턴선언문’ 선포 행사는 정상적인 한미 유대관계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희구하는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어 대거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준비위원들은 지난 1일 가진 예비 모임에서 ▲현 시국에서의 주한 미군 철수 반대 ▲북한의 핵무장 반대 ▲한미 우호 관계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 반대 ▲남북한의 민주평화통일 지지 등 4개항의 선언문을 작성한 바 있다.
한편 사무총장 마중만 목사, 준비위원장 최호택 목사, 재무 지순옥 권사 등 ‘한미우호증진 워싱턴위원회(이하 위원회) 관계자들은 5일 본사를 방문,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마중만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선포대회의 취지와 중요성에 동조하고 있어 큰 격려를 얻고 있다"고 밝혔으며 지순옥 권사는 "강사로 참여하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한인 입양아들로 구성된 무용단을 대동한다고 알려와 이번 대회가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조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바울 목사도 "사태의 추이에 따라 일회성 집회가 아닌 지속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한국인들의 반미 감정 증폭을 막기 위해서는 집회가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에 따라 선포대회를 2월중에 가질 계획도 세운 바 있으나 강사 초청이 어려워 예정대로 3월 6일 실시하게 됐다.
▲협찬 문의:지순옥 권사 (2 40)441-5942, 마중만 목사(3 01)299-2486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