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는 한인회 되도록 노력 ”
애리조나 한인회는 최근 챈들러에 있는 고송식당 회의실에서 단체장 초청 간담회 및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사들간의 상견례도 겸한 이 자리에는 ▲목사회 문홍국 회장(한미장로교회 담임) ▲교회협의회 윤덕곤 회장(템피장로교회) ▲미주평통 부회장 겸 애리조나 지회 문원근 회장 ▲한인사회 오형수 회장(동계한의원) ▲피닉스 한국학교 이영범 교장 ▲장로회 김중식 회장 ▲체육회 유영구 회장·최완식 이사장 ▲세탁협회 최준호 회장 ▲인권문제연구소 애리조나 지회 문성원 지회장 ▲한국문화원 미셀 김 원장 ▲상공회의소 최인준 회장(식품상협회 겸임) ▲호돌이 축구회 박관진 회장(북경한의원) 등 단체장과 문성신 전 한인회장(제9대) 그리고 김재권 회장을 비롯한 제10대 한인회팀으로 서용환 수석부회장, 김한진 사무총장, 김영산 서부부회장, 장재원 동부부회장 외 이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칭찬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제10대 한인회는 임원과 이사 중심의 운영을 가급적 지양, 한인사회의 단체들과 협력하고 의견을 수렴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주평통 문원근 부회장은 “한인회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모든 한인들이 하나로 모여지는 일들을 구상하고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공회의소 이근영 전 회장은 “이민사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특히 이 지역은 교회의 협조 없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전제, 한인회나 한인단체에서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일로 협조를 필요로 할 경우, 그 요청에 응해줄 것을 이 자리에 참석한 교회 관계자(교회협의회, 목사회, 장로회)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한국문화원 미셀 김 원장은 “한인사회를 주류사회에 알릴 ‘코리아 위크’ 같은 행사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는 단체들이 힘을 합치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니 지금이라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한인회 서용환 수석부회장은 “제10대 한인회는 ‘한인회’라기보다는 ‘한인총회’와 같은 열린 한인회로 운영해 나가겠으며 각 단체는 관계자 2~3명을 총대 형식으로 회의 때마다 파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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