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세탁협회 이사회
▶ 김성찬 신임 이사장 선출
워싱턴한인세탁협회는 3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성찬 현 회원관리위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추천돼 이사진의 만장 일치의 승인을 얻어 당선된 김성찬 신임 이사장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섬기는 자세를 갖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는 김명성 이사, 최금호 이사가 일년 더 유임하게 됐으며 윤팔혁 세미나위원장, 최재곤 골프위원장도 이날 선임됐다. 세미나는 매년 두차례 열릴 예정으로 첫 세미나는 오는 2월 16일 워싱턴 DC에서 보일러 라이센스 관리를 주제로 개최된다. 골프대회도 봄, 가을 2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사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조지아 애비뉴에 개점을 서두르고 있는 ‘드라이클린 디포’와 관련해 오는 3월 5일 열리는 공청회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저지 대책을 논의했다.
신근교 디포저지 대책위원장은 "직접 돌아본 결과 필요 장비들이 모두 설치돼 있고 실내 공사도 거의 마무리된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수일 내 오픈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고했다. 신위원장은 "카운티내 세탁소 면적을 3,000 스퀘어피트로 제한하려는 조닝 법안은 1월말쯤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카운티 심의관의 요청으로 연기돼 이번 공청회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몽고메리 카운티에 앞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매나세스에 개장될 것으로 예상됐던’드라이클린 디포’는 최근 공사가 중단된 상태여서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남궁은석 매나세스 디포 저지 대책위원장은 "디포 진출 소식이 전해진 후 바로 조닝 개정 로비 활동에 들어가 오는 3월경 심의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지역 한인세탁업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기금 마련 등 대책을 숙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남궁 대책위원장은 또 "디포가 들어서는 지역이 주택가가 아니어서 다른 카운티처럼 주민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만큼 공동 구매와 가격 조정 등을 통해 최악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안용호 회장은 "세탁협회내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해진 점을 감안, 여성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최진이 위원장을 소개했으며 "매년 4회 회보를 발행,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들간 유대를 다지겠다"고 발표했다.
2003년 예산은 예상 수입, 지출 16만2,500달러가 각각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