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주택값은 닷컴기업의 붐을 타고 기록적인 상승을 한후 불황속에서도 하락을 하지 않고 있으나 이같은 주택가격의 거품이 곧 걷힐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베이지역은 높은 실업률과 경기침체, 낮은 소비자 신뢰지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매물이 나올 경우 멀티플 오퍼를 받아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5년간 베이지역의 주택가격은 평균 75%가 상승했으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집들은 지난해보다 10% 높게 팔리고 있다.
또 50만달러에거 100만달러까지의 집들은 아직도 잘 팔리고 있다.
그러나 고가 주택들은 경우가 다르다. 1년전 400만달러에 팔리던 주택들이 현재는 250만달러에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있다.
부동산 업자들은 최고가 주택들의 판매가 주춤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나머지 주택들이 그같은 경향을 따라온다고 말하고 있다.
또 지난 40년간 항상 반복되던 부동산 경기 10년주기가 적용될 경우 부동산 하락과 침체가 올때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또 부동산 업자들은 비롯한 사람들이 주택가격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이테크 전문가들이 하이테크 주식이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불안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40년래 최저 이자율이다. 전문가들은 이자율이 조금만 오르더라도 부동산 시장은 급격하게 냉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C 버클리 하스 비즈니스 스쿨의 켄 로젠교수는 이자율이 약간만 올라도 베이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5~10%가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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