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훠스트 인터콘티넨탈 은행 창립 3주년 맞아 공격경영 나서
미 동남부 최초의 한인자본 은행인 훠스트 인터콘티넨탈 은행(행장 유영룡)이 31일로 창립 3주년을 맞아 올해 말 둘루스에 제1호 지점을 개설키로 하는 등 공격경영에 나선다.
유영룡 행장은 29일 “둘루스 지역은 최근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제2의 한인타운으로 성장하고 있는 매력있는 곳”이라며 “지점이 성공적으로 돌어서면 앞으로 다른 곳에 추가 지점을 개설하는데도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행장은 이어 “앞으로 아틀란타 지역에 지점 5~6곳을 추가로 개설한 뒤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도 진출, 명실공히 전국적인 은행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주주 304명과 자본금 7백30만5천달러로 출범한 훠스트 인터콘티넨탈 은행은 3년만에 총수신고 6천100만달러, 여신규모 4천600만달러로 자산규모가 7천만달러를 넘는 커뮤니티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행장은 “특히 부실채권이 하나도 없는 알찬 우량은행으로 매년 주정부 감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며 “그동안 여수신 업무를 비롯, 외환·수출입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를 도약기로 삼은 유행장은 “고객감동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전직원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타 커뮤니티 행사에도 적극참여하는 등 타인종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행장은 창립 3주년을 맞아 최근 부행장 2명, 브랜치 매니저 1명 등 모두 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현재 직원은 한인 16명, 백인 4명, 중국계와 히스패닉이 각각 2명 등 모두 26명이다.
/김상국 기자 koreatime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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