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프로그램(Children’s Program)을 개설, 전담자가 나서 부모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상담하고 그룹 교육, 케이스 매니지까지 전문적으로 맡고 있습니다”
여성 핫라인이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성과 자녀를 보호하기위한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시급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을 위해 전화상담을 24시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으로 아동 프로그램도 개설, 활발히 가동중이다. 이은숙 여성핫라인 회장(사진)은 “풀타임 직원이 5명으로, 예산도 2년전에 비해 2배로 늘은 만큼 프로그램도 확장시켰다. 가정폭력의 피해자들은 긴급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24시간 상담 전화를 실시하고 있을때 시카고 주류까지 포함해 몇 안 되는 전문 아동 프로그램도 개설했다”며 “이 모든 프로그램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매 6초마다 한 명 꼴로 여성이 폭행을 당하고 미국의 결혼한 부인들중 41%가 결혼 기간 중 학대당하며 평균적으로 한 여성이 폭행을 보고할 때는 이미 5-6번의 폭행을 당한 후라는 통계가 있다”며 “특히 아동 프로그램 경험을 한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주류에도 홍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단체가 늘어나도록 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고 덧붙였다.
여성핫라인은 가정 폭력문제를 전문으로 상담하는 비영리 단체로 월평균 12-15(일년평균 160문의)건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오는 2월에는 기금모금행사도 개치 계획하고있다.
조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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