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워싱턴 지부 이사회
▶ 회장 월터 리, 이사장 한중희씨 선출
한미연합회(KAC) 워싱턴지부는 지난 20일 DC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회장에 월터 리 변호사, 이사장에 한중희(미국명 토마스 한) 회계사를 선출했다.
월터 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DC지부가 3년째로 접어든 만큼 새 프로그램 개발과 한인사회를 대변할 새로운 리더 양성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 법률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신임 회장은 KAC-DC의 전신인 KAA에 이사로 참여해 98년에 이사장, 99년에 재무를 역임한 바 있으며 조지워싱턴 대학과 피터스버그 법대를 졸업했다.
박상근 변호사 후임으로 새 이사장에 선출된 한중희 이사장은 "올해 직면할 많은 기회와 도전에 대해 상당히 흥분된다"며 "KAC-DC가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신장과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북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중희 회계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1년 1월 창립부터 2년 동안 초대회장을 맡았던 데이빗 김씨는 이임사를 통해 "워싱턴지부는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가져 왔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새 회장단과 회원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신장과 평등, 정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월터 리 ▲수석부회장 김지혜 ▲부회장(섭외) 다니엘 신 ▲부회장(프로그램) 규 심 ▲부회장(자원개발) 에바 청 ▲부회장(홍보) 조슬린 홍 ▲재무 안젤라 체이 ▲총무 테리 홍.
한인 1.5세와 2세가 주축이 돼 구성된 KAC-DC는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캠페인, 연방정부 및 의회를 대상으로 한 대학생 서머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인들의 주류사회 진출과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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