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보울시즌이 23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텍사스텍이 탠저린보울에서 클렘슨을 55-15로 대파하고 시즌을 9승5패로 마무리지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텍사스텍은 4년생 쿼터백 클리프 킹스베리가 375야드 패싱에 3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만만치 않은 상대라던 클렘슨(7승6패)에 예상 밖의 대승을 거뒀다. 대학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가진 킹스베리는 생애통산 1만2,429야드 패싱을 기록, 타이 데트머, 팀 라테이, 크리스 레드만에 이어 대학풋볼 역사상 4번째 패싱 쿼터백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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