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캔사스시티 칩스(7승7패)가 치명타를 입었다. 남은 2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줄기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보일 마당에 MVP가 유력한 간판스타 러닝백 프리스트 홈즈가 올해 더 이상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눈물이 많기로 유명한 딕 버밀 칩스 감독은 19일 지난 주 덴버 브롱코스에 진 경기에서 허리를 다친 홈즈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홈즈가 이번 주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홈경기는 물론 오클랜드 레이스와의 시즌 피날레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디펜딩 NFL 러싱 챔피언인 홈즈는 올해 24터치다운으로 마샬 포크(세인트루이스 램스)의 NFL 싱글시즌 최다 터치다운 기록(26)에 두 발차로 바싹 다가서 있다. 그러나 버밀 감독은 “홈즈가 개인기록을 앞세우는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다”라며 절대 서둘러 홈즈를 필드에 내세우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홈즈는 브롱코스와의 경기에서 56야드를 질주, 시즌 러싱야드 토탈을 구단 신기록이자 리그 최다 1,615야드로 끌어올린 순간 뒤에서 달려온 브롱코스 코너백 타이론 풀에 잡혀 쓰러지며 부상을 입었다. 덕분에 차저스는 플레이오프 생명을 1주 더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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