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국문화원(원장 임병수)은 오는 18~19일 오후 7시 2층 강당에서 양윤호 감독의 영화 ‘리베라 메’(2000년 작)를 상영한다. 최민수, 유지태가 주연한 이 영화는 도시 연쇄 화재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불길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화면에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제9회 춘사 나운규 영화 예술제’에서 촬영상 및 기술상을 수상한바 있다. 15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타민족이나 한인 2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자막 처리되어 있다. 한편 양윤호 감독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 후 ‘유리’(1996년 작)로 데뷔해 ‘미스터 콘돔’ ‘짱’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을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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