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챈들러 파빌리온서
‘LA매스터 코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여선주(사진)씨가 12월16일 오후8시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이 합창단의 연례 크리스마스 공연에 참가해 헨델의 메시아중에서 주요 아리아를 부른다.
소프라노중에서도 고음을 내는 칼라러투라 소프라노인 그는 이번 공연에서 ‘시온의 딸들아 기뻐하라’‘내 주님은 살아계시니’‘내주는 목자와 같이’등 3곡의 아리아를 부른다.
USC음대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그는 지난3월에는 미국내에서 잘 알려진 와그너 앙상블과 하이든의 하모니-메스를 독창했으며, 99년에는 LA필하모니의 지휘자인 에사 페카 살로넨의 지휘로 할리웃 보울에서 레기티의 곡인 ‘클락스 앤드 클라우즈’를 공연했다.
그는 내년3월에는 LA필하모닉과 함께 뉴욕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LA매스터 코랄은 지난80년부터 매년 연말에 메시아 공연을 해왔으며, 이 공연에서는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다.
티켓은 15-35달러이며, (213)972-3111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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