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개교회·11개 장애인선교단체 합동
제5회 ‘사랑의축제’ 12월7일 동양선교교회
‘장애우와 친구 맺기를 소망하는 사람들 다 모이세요’
발달 장애우를 위한 제5회 사랑의 축제가 12월 7일 오후3시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축제는 장애자와 비장애자가 서로 마음을 열고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을 열어 가는 한마당 잔치로 이번에는 장애자와 자원봉사자가 1대1로 연결돼 흥겨운 댄스파티와 만찬을 즐기는 ‘1인 1 장애우 친구 맺기’ 형식으로 펼쳐진다.
2000년 12월 남가주 장애인 사역을 하는 교회들과 장애인 단체들이 연합해 제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축제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 교회들이 늘어나고 매번 300-400명이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장애우와 함께 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의 축제는 동양선교교회 강준민 목사가 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나성영락교회, 나성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동양선교교회, 베델한인교회, 밸리연합감리교회, 밸리사랑의빛선교교회, 밸리한인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사랑의빛선교교회, 유니온교회, 은혜한인교회, 주님의영광교회, 주님의빛교회, 토랜스제일장로교회 등 15개의 교회와 남가주 밀알선교단, 물댄동산손교회, 샬롬장애인선교회, 한미장애인교육센터, 한인건강정보센터, 희망의날개, A.P.A.C., A.R.S., G.F선교회, 조이센터, P.A.I 등 11개의 장애인 선교단체가 참가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다.
남가주 밀알선교단 이영선 단장은 “발달 장애우들을 집밖으로 끌어내 이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남가주 대형 한인교회들과 장애인 선교단체들이 함께 마련한 사랑의 축제가 장애우에겐 기쁨을, 비장애우에겐 사랑을 느끼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 참가대상은 자폐, 다운증후군, 정신지체 및 기타 정서장애가 18세 이전에 발생된 12세 이상의 발달장애우와 장애우 가족, 자원봉사자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달러로 자원봉사자는 무료다. (714)522-459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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