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과 재치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들어라 짐 플릭, 리차드 쿱 박사
물에 대한 접근법
플릭 여기에서는 스윙 아크의 바닥이 어디에 위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몇 차례 연습 스윙을 하고, 클럽이 잔디의 어느 지점을 스치는가를 기록한다. 이 부분이 바로 당신이 공을 떠내야 하는 지점이다. 신경이 곤두서서 도저히 긴장을 풀 수 없다면 그립을 3cm 정도 내려잡는 것이 좋다. 약간 얇은 샷을 하더라도 공이 연못을 가로질러 날아가겠지만, 두꺼운 샷은 반드시 이런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없다. 긴장을 하면 짧고 빠른 스윙을 하는 경향이 생긴다. 따라서 클럽을 가볍게 그립하고 어드레스 자세에서 팔의 힘을 풀어야 한다. 그 다음, 백스윙을 끝까지 가져간다
이렇게 하면 부드러우면서도 가속이 붙은 상태에서 공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
쿱
이런 상황에서 샷을 할 때는 공을 잃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하찮은 소리로 여겨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심적 부담을 털어 버리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장면에 스스로 압도되어서는 안된다. 공 앞쪽 몇 m 앞에 중간 타깃을 설정하고 샷을 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그 지점을 한번 바라본다. 결코 물을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백이면 백 다시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최상의 샷을 구사하기 위한 과정에 몰입해야 한다.
깊은 벙커에서의 피치 샷
플릭
무엇보다도 샷을 벙커에서 꺼내어 그린에 앉힐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다행히 공이 홀 가까이 안착해 준다면 그것은 보너스이다.
항상 로브 혹은 샌드 웨지를 사용하되, 샷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라이 각도에 달려 있다. 러프에서는 클럽의 어프로치 각도가 약간 가파른 것이 좋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셋업 자세를 조정해야 한다. 체중이 좌측에 실린 상태에서 머리가 공의 약간 앞쪽에 오도록 하고,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다(사진). 임팩트 후에 페이스는 하늘을 향하도록 하고, 클럽의 로프트를 이용하여 공을 높이 날려보내야 한다.
쿱
맨 먼저 그린 가장자리로 걸어가서 멋진 샷이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 것인지를 시각화한다. 이렇게 하면 공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그린 가장자리에서 더 효과적으로 그림을 그려 볼 수 있고, 긴장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을 때, 시각화한 그림이 매우 중요해 진다. 몇 차례 연습 스윙을 실시하면서 마음의 눈으로 그려보았던 것과 동일한 스윙 느낌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두려움이 다시 엄습하기 전에 공으로 다가서서 좋은 감각을 다시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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