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성 전도·기도모임·축제등
10일 수십개 교회 다양한 행사
감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교회마다 영적 대각성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초부터 결심하고 기도와 사랑을 쏟았던 전도 대상자를 교회에 초청하는 전도 축제와 특별새벽기도회, 비전 집회 등을 통해 교인들의 전도의 생활화와 신앙 성숙의 계기를 갖고 있다.
교회 밖으로는 전도 대상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하고, 안으로는 교인들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집회는 다음 주부터 절정을 이루어 일요일인 10일에는 남가주 지역 수십 개의 교회들에서 대형집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나성열린문교회(담임 박헌성 목사)가 서울 세광교회 김윤배 목사를 초청 영적대각성 집회를 개최했고 베델한인교회(담임 손인식 목사)는 2일부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했다.
3일 남가주 청년들을 위한 ‘프렌즈 데이’로 대각성 전도집회의 서막을 알린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8-10일 ‘꿈을 이루는 이민생활’이라는 주제로 ‘새생명 축제 2002’를 앞두고 공동체별 새벽기도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집회에는 극동방송 사장이며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김장환 목사가 주강사로 참석한다.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생자 전도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해온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는 7-10일 ‘행복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신생자 전도축제를 갖는다. 장기간 기도와 사랑을 베푼 신자들이 불신자와 장기결석자, 낙심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예배하는 축제로 16일에는 새 신자를 위한 환영 만찬회 및 열린 예배 담당 정종원 목사의 ‘예수님 이야기’ 콘서트가 이어진다.
글렌데일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현 목사)는 7-10일 ‘하나님의 비전이 이끌어 가는 교회’를 위해 밸리연합감리교회 김낙인 목사, 윌셔연합감리교회 김웅민 목사, 동부연합감리교회 신영각 목사 등 남가주 지역 감리교 목회자들을 초청 강사로 비전집회를 연다.
같은 기간 로고스교회(담임 최춘호 목사)는 인천영락교회 박인배 목사를 초청 ‘제자의 삶, 건강한 가정’을 주제로 가을 영적 대각성 집회를 갖는다.
또한 오렌지 한인교회(담임 강일용 목사)는 6-9일 생명의길 기도원에서 영적회복을 위한 금식기도성회를 실시하고, LA한인침례교회는 4-9일 특별새벽기도회에 이어 10일 옥합(항아리) 축제를 가지며,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이태근 목사)는 10일을 총동원 전도주일로 정해 2시간마다 집회를 마련, 불신자들에게 교회문을 열어놓고 있다.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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