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감리교회 이민선교 100주년 기념 남가주 지역대회(지역대회장 김웅민 목사)가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남가주 지역 감리교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열두 제자 전도의 씨 만들기 운동으로 한국에서 전도폭발을 일으켰던 최세웅 감독(계산중앙교회 담임)이 두 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첫째 날 최감독은 ‘전도와 성령의 역사’에 관해 설교하면서 “새로운 세기를 맞아 다시 한번 미주에 있는 모든 교인들을 전도자로 만들어 새로운 이민선교의 재역사를 갖음으로서 이민사회에 새로운 전도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총회 세계선교부 김종성 목사가 이민선교 100주년을 맞아 축사를 했으며 셋째 날에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란 대회 주제와 함께 지난 100년 동안 미주 전체 600여 한인감리교회와 150만명의 한인 이민공동체로 성장했음에 감사하는 행진이 이어졌고 연합 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으로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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