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시작한 브롱스 과학특수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이정희)는 오는 11월1일 오후 8시 플러싱 금강산에서 한인학부모회 모임을 갖는다.
이날 모임은 학부모회가 지난 9일 학교의 정기 전체학부모회 직후 한인학부모회를 공식 발족시킨 뒤 갖는 첫 번째 자체모임.
학부모회는 오는 11월12일~14일 개최되는 연례 학교기금모금 행사에 대비, 이날 모임에서 한인학부모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효율적인 한인학부모회 운영을 위해 조직 체계를 확고히 하고 공동 사업 방안도 함께 구상할 계획이다.
한국어를 정식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도록 하기 위한 장기사업을 추진 중인 학부모회는 이미 학교에 공식 제안서를 접수시킨 데 이어 앞으로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청원 서명운동도 벌여나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인학생의 재학생 비율은 상당히 높은 반면 그 동안 한인학부모들의 활동은 부진했다.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한인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보다 많은 한인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718-372-548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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